

이렇게 곱고 단정히 첫잔을 시작하여..

맛있는 안주와 함께..

생일도 축하해가며..

더더욱 맛있는 안주와 함께..

점점 잔에 불이 붙는다.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기니 잔에 담긴게 물인지 술인지 설탕물인지..

오뎅국은 식기전에 얼렁.

알딸딸 하니 좋구나..

포장마차 오돌뼈가 최고야.


집에 오는 버스를 기다리며..
취중진담마저 목구멍에서 말라버렸다. 정말 마약이라도 해야 속내가 나올런지, 그런 미친 상태에서 나오는 속내가 '진담'일 수 있는것인지. 결국 미친소리에 불과한것인지.
그래도 술이 좋다.. 꼭, 말로 해야만 알아듣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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